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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4 손발톱무좀, 레이저로 부작용 줄여 치료 가능해

2018-04-09 12:49:47

손발톱무좀, 레이저로 부작용 줄여 치료 가능해 


이진영 기자  |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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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4  15: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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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말 : 로제피부과 중앙점 김은진 원장


[뉴스워커_이진영 기자]

 

혹독하리만큼 매서웠던 추위를 자랑하던 겨울이

지나가고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

오고 있다. 두꺼운 외투를 하나씩 벗어던지며

행복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에

사로잡히는 사람들도 있다. 신발 속에 감추어

두었던 발톱 무좀이 드러나는 노출의 계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손발톱무좀은 피부사상균, 피부사상균 이외의

사상균 등 진균에 의한 손발톱 감염증을 의미한다.

손발바닥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게 되면

손발톱에 감염을 일으키게 되므로 손발바닥 무좀

이 있는 경우 시기를 늦추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손발톱 무좀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다른 손발톱으로 옮기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손발톱무좀의 증상으로는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황갈색 또는 흰색으로 변색되고 표면이 파괴되어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 손발톱 무좀의 경우 국소

항진균제, 경구 항진균제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국소 항진균제는 약물이 손발톱으로 흡수되기 어려

운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경구 항진균제는 환자가 고령이거나 임산

부인 경우, 다른 약물을 많이 복용하고 있는 경우,

간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기존 치료법에 반응이 미미하거나

사용에 제약이 있는 경우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게

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병변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손발툽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만을 제

거하는 치료 방법인 핀포인트 레이저는 간염보균자,

간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 분, 기타 약을

많이 복용하는 경우, 항진균제 알러지가 있는 분,

임산부나 수유부, 꾸준한 약복용이 힘든 분들의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안전하게

손발톱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통증이 거의 없으며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이 끝나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이와 관련 대구 손발톱무좀치료병원 로제피부과

중앙점 김은진 원장은 손발톱 무좀은 증상의 중증도,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레이저 치료는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기존의 치료법에 반응

없거나 제약이 있었던 분들에게 좋은 치료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다른 치료법에 제

약이 없으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레이저

치료를 비롯한 병행 요법을 시행하여 적극적으로 치

료한다고 설명했다. 

 

손발톱무좀의 경우 치료 후에도 재발 및 재감염을

막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항상 손과 발을 청결

하게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땀이 많은 사람의

경우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거나 양말을 자주

교체하는 등 신발 안이 축축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톱깎이, 슬리퍼, 발수건 등을

다른 사람이 같이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김은진 원장은 손발톱 무좀을 방치할 경우

주변인에게 전염이 가능하고 치료 시작 시기가 늦을

수록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손발톱

무좀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의 유지 및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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