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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자외선에 짙어진 기미 주근깨 피부톤 치료 관리 팁

2021-11-02 06:52:01

자외선에 짙어진 기미·주근깨·피부톤 치료·관리 팁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1 18:22:08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2021년은 제한된 해외여행으로 테니스, 골프, 서핑, 등산과 같은 실외 활동이 활발했던 한해였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그간의 야외 활동과 운동으로 인해 햇볕에 그을린 피부톤, 짙어진 기미, 주근깨 치료에 대한 병원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한 번 생긴 색소 질환은 자연적으로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 잡티라고도 불리는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과 같은 피부의 색소성 질환은 레이저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색소 치료 레이저는 구성하는 매질, 파장, 조사시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뉠 수 있으며, 색소가 존재하는 위치, 양상, 깊이 등에 따라 권장되는 치료 레이저 시술에는 차이가 난다. 피부에는 여러 색소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한 가지 레이저로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 여러 종류 레이저들의 병행 치료를 함으로써 더 나은 피부 개선이 가능하다.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치료를 위해 시술하는 치료 방법으로 레이저 토닝을 꼽을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조사시간에 따라 나노토닝, 피코토닝, 듀얼피코토닝 등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토닝 시술은 통증이 적어 대부분 마취연고 없이 시술하며 시술 후에도 표시가 나지 않고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서 치료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한, 표피,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모공, 잔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 김은진 원장 (사진=로제피부과의원 제공)

대구 로제피부과의원 중앙점 김은진 원장은 “MZ세대를 아우르는 20-30대부터 4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테니스, 골프, 등산, 서핑, 산악자전거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실외 운동 후 색소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색소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미 색소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능적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가 개발돼 왔고,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레이저 토닝을 포함해 여러 가지 레이저를 사용한 복합 레이저 시술로 더욱 향상된 치료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